일반학교 특수학급 확대 운영

도교육청, 내년 총 72학급 계획…전년보다 5학급 증가

2008-10-13     한경훈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이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3일 2009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계획과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내년도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은 유치원 1개교에 1학급, 초등학교 42개교에 44학급, 중학교 17개교에 17학급, 고등학교 5개교에 10학급으로 총 72개 학급이 운영된다. 이는 전년 67개 학급보다 5개 학급이 증가한 것이다.

특수학급 증가사유를 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노형교에 1학급이 신설되고, 제주동교와 동화교에는 각 1학급씩 증설된다. 또 서귀포지역의 장애 고등학생들을 위해 성산고에 1학급을 신설하고 중문상업고에 1학급을 증설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신청서를 오는 24일까지 본청 초등교육과에서 접수한다. 선정․배치 결과는 11월 14일까지 보호자에게 서면으로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