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비리의혹수사 파장 관심

2008-10-12     김광호
o...제주지검의 환경영형평가 비리 의혹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 대상이 어디까지 뻗칠지 비상한 관심.

지난 2일 수질 전문가인 제주대 이 모 교수(48)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한 검찰은 10일 동굴 등 지질 전문가 손 모씨(61)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함으로써 40여일 간 집중 수사해 온 두 사람을 모두 구속 수감.

그러나 검찰은 수질 및 동굴 분야 뿐아니라, 동.식물 등 환경영향평가 관련 전 분야로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누가 더 수사 대상에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관련된 비리를 뿌리뽑겠다”는 게 검찰의 기본 입장이어서 확대 수사는 필연적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