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을 위한 울타리 넓히기’
제주여민회, 비타민강좌 운영.…11월17일까지 총 10강
한국사회 ‘20대80’ 집중 탐구
2008-10-12 한경훈
제주여민회는 이번 강좌에서 ‘국민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고, 80% 국민이 나머지 20%의 부를 나누어 가며 힘겹게 살아가는’ 이른바 한국사회의 ‘20대80’을 집중 탐구한다.
20%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국민의 절대다수가 물질주의와 신자유주의경제에 어떻게 의식화 되는지를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살펴본다.
또 80%의 노동자, 민중으로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좀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강의는 매주 월․수요일 총 10강이 펼쳐진다. 15일 첫날엔 성공회대 허성우 연구교수가 ‘여성의 힘,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하다.
이어 ‘우리가 원하지 않는 전쟁에 말려들 수 있다’(이철기 동북아 정세 전문가), ‘희망의 인문학’(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여성주의로 인식, 실천하는 것’(권김형영 동국대 강사) 등의 강연이 10월 중에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11월 중에는 ‘살아 숨 쉬는 민주주의이야기’(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 ‘자본천국 한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가기’(김진숙 노동운동가), ‘차별 넘어 지역을 말하다’(박주현 선샤인뉴스 대표), ‘군사주의 여성’(권인숙 명지대 교수), ‘홍세화의 세상 속으로 인식과 실천’(홍세화 한겨레신문기획위원), ‘군사주의 여성’(권인숙 명지대 교수), ‘공정거래무역, 희망을 소비하다’(이미경 페어트래이드코리아 대표) 등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문의=756-7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