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탁, 첨단장비로 무장
도교육청, 78개교에 전자교탁 보급…주변기기 제어
2008-10-09 한경훈
제주도교육청은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도내 읍면지역 초․중학교 78개교 626학급에 전자교탁을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전자교탁에는 컴퓨터를 비롯해 음향장치와 타블렛 등이 설치돼 있어 이미 구비된 영상장비와 연동해 수업이 가능하다. 교사들은 교탁에 선 채 각종 동영상, 문서, 그래픽 등의 자료를 영상기와 대형TV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별로 전자교탁 설치작업에 들어가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자교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0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에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선진 학습 기자재 시연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