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방지 차선규제 블럭 설치
제주시, 교통안전시설물 대폭 개선
2008-10-09 임성준
제주시는 9월 한달 동안 경찰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함께 도로 선형 불량구간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화북남문~화북공단 삼거리 구간에 신호대기 차량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 무단 침범 좌회전과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선규제 블럭 60개를 11월말까지 설치한다.
또 지난 5월 어승생수원지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와 이와 유사한 사고 위험지역인 1100도로, 5.16도로와 번영로, 사라봉오거리에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고 안개 속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쏠라경보등을 정비했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광로 등 시내 6개 도로와 비자림로, 산천단초소~제주대 방면 구간에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