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기반 조성에 최선 다할 터”

고복희 제주학생문화원장, 업무운영 방향 밝혀

2008-10-08     한경훈
고복희 제주학생문화원장은 8일 “꿈과 젊음의 학생문화 창달과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문화원 운영 방향에 대해 “지난 8년간의 평생학습 운영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원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학생 학예문화활동 확대 운영 △내실있는 진로․상담 교육 전개 △제주지역평생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 제공 등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좌 개설이나 강사 선정 등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질 높은 강좌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생교육정보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마지막으로 “제주학생문화원은 단순히 행사 개최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물이 아니라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이라며 “이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