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국경일 한글날
양력 10월 9일은 국경일 한글날이다.
한글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우수한 글이다.
우리나라는 조선초기까지 우리글 문자가 없는 나라였으며, 오직 중국의 한자를 이용해왔다.
중국을 비롯한 일본동양권에서 사용하기도하는 한자(漢字)는 없어서는 안될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한자는 쓰기나 사용이 어려운것만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라하겠다.
약 600여년전 이조 4대성군으로 추앙하는 세종대왕은 중국의 한자 사용이 어려워 백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가 없어 우리 고유의 글을 창제하기로 결심, 충신 성삼문을 비롯한 유수의 학자를 집현전에 집결시켜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 명명 28자를 창제하기에 이러렀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 1443년 음력 12월에 창제 되었으며, 동 28년 10월 9일에 역사적인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반포했다.
당시 훈민정음 28자가 오늘날에는 24자뿐이며, 자음(子音)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에 모음(母音)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등이 상호 결합해 만들어진 당초의 우리글의 효시인 훈민정음이다.
한글은 면면히 이어져 오다가 일제치하 일본의 조선어 말살정책으로 한글이 수난을 겪기도했다.
조선말엽 한글학회 주시경이 우리글을 ‘한글’로 명명한데서 한글의 명칭이 시작되었다.
의의깊은 한글날은 3ㆍ1 독립만세 8ㆍ15민족해방 광복절 7ㆍ17제헌절 10월3일 개천절 과 같이 5대 국경일로 경하고 있다.
세종대왕과 충신들이 창제한 한글은 세계적 우수한 한글로 자랑한다.
서구의 영어 중국의 한자 일본의 일어 등등 혼용하고 있는 현실이나 전통에 빛나는 우리 고유의 한글 국어를 보다 연구하고 다듬어 영구 불후토록 한글을 빛내였으면한다.
의의깊은 한글날 국경일 기념일을 맞이해 한글의 역사를 재삼 인식하고 보다 더욱 우리한글을 애용 발전할수 있도록하는 각오를 새롭게해야할 한글날이 되었으면한다 한글날은 국경일이나 공휴일은 아니라하지만 직장과 매가정마다 국기를 계양하고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면한다.
강 승 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