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역 인재육성 위한 장학사업 활발

2008-10-08     진기철 기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제주농협의 장학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양성언 교육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같은 농협의 장학사업은 농협복지재단을 통해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농협은 농협본지재단을 통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9명에게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 올해에는 우수장학생 22명을 선발, 4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6명에게는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선 농협 및 축협에서는 매년 4억원 규모의 조합원장려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꾸준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농업인들의 교육비 부담을 일정부분 해소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