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 농산물 한마당 행사

2008-10-08     진기철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0~11월중 제주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에 ‘자연 순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연 순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 양질의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생산된 농산물인 자연 순환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 자연 순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더불어 농산물의 유통·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자연 순환 농업을 추진하는 전국 67개소의 농·축협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감귤을 비롯해 퇴·액비로 생산된 쌀, 고구마, 양파, 쌈채류, 사과 등의 지역특산물이 전시 판매된다.

제주에서는 오는 11월14일 제주축협 종합타운에서 열리며, 감귤과 단감, 야채류 등을 선보인다.

장터를 통해 판매되는 지역특산물은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소비자로 하여금 직·간접적으로 자연 순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산물 및 양질의 퇴·액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