洞長 현장행정 강화 역설
2004-10-02 정흥남 기자
취임 후 줄 곳 동장(洞長)의 역할강화를 강조해 온 김영훈 제주시장이 1일 직원조회에서 재차 동장의 현장행정 강화를 역설해 눈길.
특히 김 시장은 이날 “동장은 틈만 나면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현장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동장들이 소신을 갖고 민원행정에 나설 것을 재차 주문.
그러나 김 시장의 이 같은 소신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장들에게 부여된 ‘권한’이 극히 제한 된데다 대부분 권한이 본청에 집중돼 동장들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뛸 수 있는 풍토가 자리 잡기까지는 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부분 동장들의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