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축산물 생산 지도 최선"

제주축협 창립 35주년

2008-10-06     진기철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이 오는 10일, 창립 35주년을 맞는다.

제주축협은 창립 이래 제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조합이용을 통해 명실상부한 제주 축산경제의 핵심으로 꾸준하게 성장해 오고 있다.

제주축협은 도내 최초로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 제주 축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서귀포시 축협과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을 출범시키는 등 청정 제주산 한우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시장 개장 및 섬유질 사료공장을 준공, 가축거래의 공정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감귤박을 재활용한 기능성 사료 생산능력도 갖췄다.

또 지난해에는 옛 제주낙협을 합병, 새로운 브랜드인 ‘감귤향 기능성 우유’를 출시하는 등 도내 생산 우유 소비 촉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성남 조합장은 “친환경적인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지도·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정 제주 축산물 이미지를 전국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