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청년회 비상품감귤 유통 근절에 앞장

명예감시단 출범…읍민 결의대회서 발대식

2008-10-05     임성준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을 위해 마을청년회가 나선다.

애월읍 연합청년회(회장 변홍문)는 지난 4일 감귤주산지 마을청년회를 중심으로 18개 반 90명의 비상품감귤 유통 근절 애월읍 명예감시단을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애월농협 하가리유통센터에서 강택상 제주시장, 고태민 읍장, 강태희 애월농협조합장과 감귤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읍민결의대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결의대회에서 청년감시단과 농가들은 농가 스스로 감귤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1등 감귤만을 생산해, 유통을 시키는 길만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제값을 받을 수 있다며 미숙감귤 강제착색과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근절시키기로 다짐했다.

특히 청년회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통한 감귤 제값받기 실현과 감귤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불량감귤 유통근절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