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올바른 교통문화ㆍ기초질서ㆍ나부터 실천을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완연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철이다.
1년 중 교통사망 사고가 가을철에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연 6000여명, 부상자 34만 여명,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 10조원 그 결과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회원국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3.3명, 바로 우리나라 교통안전의 현주소다.
우리가 선진국보다 교통사고가 많은 것은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차이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단기간 내에 개선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운전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교통법규 준수 등 기본이 바로 설 때만이 교통사고 및 사망자 수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음주운전 및 과속운전 안하기, 정지선 및 차로 지키기 등 올바른 운전문화가 정착되어야 비로소 우리의 궁극적 목표인 선진국 수준의 교통문화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기초질서는 가장 지키기 쉬운데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껌 등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 침을 뱉는 행동 등은 자주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질서가 확립될 수 있음에도 시민의식 부족과 기초질서를 우습게 아는 잘못된 인식이 바꿔지지 않는 한 아무리 강조해도 기초질서 문화가 확립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다함께 올바른 교통문화와 기초질서가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 의식으로 올바른 교통문화, 기초질서가 뿌리내리길 기대해본다.
강 공 택
서부경찰서 한경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