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운영위 제2차회의 5일 개최예정

2004-10-02     한경훈 기자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 결정을 위한 감귤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가 오는 5일 제주도중소기업센터에서 개최된다.

감귤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4일 1차 회의를 열고 가공용 감귤 수매가격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kg당 80원으로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20원을 낮출 것을 주장하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측과 지난해 수준 유지를 주장하는 생산자단체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또 지난달 25일 회의에서는 상당수 운영위원의 불참으로 수매가격 결정을 유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감귤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가공용 감귤 수매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