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료 무선인터넷 이용 '탐라도서관' 최다

2008-10-01 임성준

제주시가 시청 어울림마당과 읍면동 주민센터, 재래시장 등 87곳에 설치한 무선인터넷 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탐라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탐라도서관은 월 평균 790건으로 가장 이용 건수가 많았고, 시청 어울림마당(364건), 노형동사무소(99건), 우당도서관(70건) 순이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도서관에서 사용도가 높은 반면 동주민센터는 상대적으로 이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이용실적이 많은 장소 위주로 이용자 ID 수를 늘리고, 실적이 적은 곳은 줄이기로 했다.

무선인터넷존은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개인노트북이나 PDA를 소지하고 이용자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