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능경연축제대회 처음 개최
4일 제주도체육회관서…명인ㆍ명품 기능경연 등 행사 다양
2008-09-30 한경훈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자활기능경연축제대회가 도내에서 처음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4일 제주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자활참여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활기능경연축제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활사업의 활성화와 참여유도를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행사 당일 오전 8시50분부터 20분간 걸궁 한판으로 신명을 돋은 다음 9시30분 개회식이 열린다.
이어 10시부터는 본행사로 자활 명인․명품 기능경연와 자활참여자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진다.
기능경연에서는 ‘와상 치매어르신 나들이 준비’ 기술평가를 통한 아름다운 손길 명인전 경연, 재활용리폼에 대한 생활 속 지혜 작품 공모전, 자활참여자 대상 요리솜씨 기능경연 등 자활현장에서 닦은 솜씨를 겨루게 된다.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참여자 전체가 어우러지는 전래놀이와 함께 ‘소리왓’ ‘제주대 탈반’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특산물 코너를 설치, 자활사업단에서 생산 판매되는 야생차, 농산물, 생활소품 전시, 재활용상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