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악교 '충치없는 클린 학급' 시범 운영
제주시 서부보건소, "'불소 수돗물'학교보다 충치율 높아"
2008-09-30 임성준
금악초등학교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실시 학교에서 제외돼 다른 학교에 비해 충치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 학교 어린이 가운데 유치 충치 경험자는 81.3%, 영구치 충치 경험자는 40.6%로 나타났다.
서부보건소는 충치 발생율 0%, 치료율 100%를 목표로 충치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12월에 충치 없는 클린학급을 선포할 계획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에서 매일 점심식사 후 양치질과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구강 위생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충치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검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