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230] 골프장 탐방 –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7 (포레스트 코스)
포레스트 코스 5번 홀인 파4는 긴 내리막으로써 IP지점까지 벙커가 없어 티샷을 할 때 벙커 걱정없이 공략할 수 있는 스트레이트 홀이다.
그린 전방이 높아 후방으로 많이 흐름으로 짧게 공략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6번 홀인 파 5는 정확한 써드샷이 필요한 롱 홀로써, 티샷은 좌우측의 벙커를 피해 페어웨이 가운데가 좋다.
그린 130야드 지점부터 그린까지 10개의 벙커가 이어져 도사리고 있으므로 벙커를 피해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긴 거리의 벙커샷보다 짧은 거리의 벙커샷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것이 그린 주변 10야드 이내에서의 벙커샷이다.
대부분의 벙커가 그 일대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그린 주변 벙커의 턱은 홀에 가까울수록 높게 마련이여서, 가장 좋은 공략 방법은 볼을 띄우는 것이다.
볼이 충분히 떠야만 벙커 턱을 여유있게 넘을 수 있고, 또 홀 컵 가까운 지점에 멈춰설 수 있다.
벙커샷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벙커샷을 하는 요령을 잘 알아야 한다. 짧은 거리에서의 벙커샷은 스윙을 좀 더 업라이트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긴 거리의 벙커샷과 구별되는 부분이다.
우선 스탠스는 오픈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좋고, 이때 볼의 위치는 몸의 중심보다 조금 더 왼발에 가깝게 있어야 한다.
하지만 벙커의 턱이 높으면 볼의 위치는 더 왼쪽이라야 좋으며 체중도 왼발에 더 실리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전체적인 스윙이 왼발을 축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업라이트한 스윙 궤도를 갖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양손과 볼은 항상 같은 선상에 놓이도록 하며, 양손의 위치가 볼보다 더 왼발 쪽으로 향하면 다운스윙이 가파르게 진행되므로 자칫하면 볼을 내려찍게 되는 낮은 탄도의 샷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7번 홀인 파 4는 삼나무 숲속의 아늑한 미들홀로써, 페어웨이 어디든지 마음대로 공략할 수 있다.
전방 좌측 벙커 우측을 보고 공략하는 것이 좋으며, 세컨 샷은 그린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많이 흐르기 때문에 그린 좌측이 좋다.
그린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8번 홀인 숏 홀은 그린 우측 후방에 보이지 않는 벙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홀인 파 5는 내리막 홀로써, 티샷은 좌측 벙커 우측을 보고 공략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오른쪽으로 경사져 있으므로 슬라이스를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그린의 후방이 낮은 관계로 짧은 어프로치샷이 유리할 것이다.
서 승 태
한라대학 관광레져스포츠과 겸임교수
골프경영학 박사과정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