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교, 학부모 컴퓨터교실 ‘호응’

2008-09-28     한경훈
중문초등학교(교장 지향배)가 학교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해 방과 후에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문교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16일까지 학부모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월․목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무료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컴퓨터 교실은 지역 내 정보 소외계층 학부모들의 정보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것. 특히 앞서가는 자녀들의 컴퓨터 운용실력에 맞춰 학부모들의 정보화 능력을 높임으로써 각종 컴퓨터 유해환경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인터넷, 파워포인트, 폼텍 디자인 프로, ‘윈도우 무비 메이커(Window movie maker)’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 한자교본 만들기, ‘좋아하는 음악으로 나만의 CD만들기’, ‘가족앨범 만들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향배 교장은 “이번 컴퓨터교실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급변하는 정보시대에 발맞춰 학무모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정보마인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