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광역시ㆍ제주도 문화예술인 교류대회
27~28일 ‘성산포 한도만 야외 공연장’서 개최
토론회ㆍ문학향연ㆍ역사문화 현장답사 등 다양한 행사
2008-09-23 한경훈
국내 6대 광역시와 제주도 문화예술인 교류대회가 오는 27~28일 서귀포시 ‘성산포 한도만(灣) 야외 공연장(가칭)’에서 열린다.
제47회 탐라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강중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간 특성 있는 문학균형발전’을 주제로 성산포 한도만 야외공연장 개관에 따른 축하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대회 첫날 제1부 행사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6대광역시와 제주도 문화예술문화단체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간 특성 있는 문학균형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도내 소설가 김관후씨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기팔(시인․전 제주문인협회 회장), 문태길(시조시인․전 제주문인협회 회장), 정인조(부산광역시문인협회 회장), 이규식(직전 대전광역시문인협회 회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어 제2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학 향연’에서는 제주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공연, 작곡가 노명희씨의 ‘문학이 있는 음악코너’, 시인 홍택균씨의 색소폰 독주, 제주오름민속무용단 특별공연, 제주시사랑회 시낭송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역사문화 현장 답사가 진행된다.
강중훈 지회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학의 향연을 열고자 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