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우농장, 전국 양돈 최우수 농가 선정

2008-09-23     진기철 기자

제주 홍우농장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축종별 모델 선발에서 양돈부분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됐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축종별 양돈부문에서 전국 최우수농가로 선정된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소재 홍우농장에서 현판식 및 위촉장 수여행사를 갖고 농가환경 개선자금 500만원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의 축종별 모델선정은 일반농가가 벤치마킹을 통해 시장개방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홍우농장 김천홍 사장은 “각종 양돈관련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영농일기를 꼬박꼬박 작성해 운영한 결과 경영효율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청정 제주산 축산물 생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 강석률 부본부장은 “제주 양돈농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는데 이는 제주의 청정성과 해당농가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우수모델 농가 선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