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환절기 가축무료순회진료 실시

2008-09-22     진기철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과 합동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지역 6개 읍·면의 한우 사육농가 및 가축질병 취약농가 등 40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진료 및 축산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가축무료진료는 전문 수의사의 환축치료, 방역차량을 이용한 축사시설 소독 및 호흡기 질환 등 환절기 발생하기 쉬운 가축질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인 ‘보들결제주한우’의 조기정착을 위한 사료 및 사양관리 통일, 생산비 절감 방안, 고급육 사육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 컨설팅 할 계획이다.

강승표 농협제주지역본부 축산경제팀장은 “환절기에는 호흡기 관련 질병과 송아지의 설사 발생위험성이 높은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보들결제주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축산컨설팅을 실시하고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차단과 농가를 찾아가는 컨설팅 실시로 축산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