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부업체 90곳 실태 조사

2008-09-22     임성준
제주시가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10월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조사에 앞서 등록돼 있는 대부업체 법인 13개소, 개인 77개소 등 모두 90개소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표 작성요령 등 기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인 업체의 경우는 업체현황, 대부, 중개, 차입금액 현황 등을 작성하게 되며, 법인의 경우는 70억원 미만과 70억원 이상을 구분해 실태조사서를 작성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에서 기재항목을 누락하거나 착오기재 및 영업실적이 없는 업체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직권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 상반기 대부업 실태 전수조사를 벌여 소재지 확인이 곤란한 대부업체 13개소를 직권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