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제교류 유럽권으로 확대"
2008-09-21 임성준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일본권 4개 도시, 중화권 5개 도시, 미주.유럽권 3개 도시 등 4개국 12개 도시와의 국제교류를 내년에는 5개국 13개도시로 확대키로 하고 그 대상을 유럽권 도시로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제주시청을 방문했던 독일 등 유럽권 국가의 도시를 대상으로 제주시와의 교류 가능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지난 여름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가곡 '로렐라이 언덕' 소재지인 독일 나슈테턴시가 제주시와 문화교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이들 도시의 관광발전 정도, 문화와 유산의 유명성, 복지체계의 수준 등을 검토해 교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제주시의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 도시는 미국 샌타로사시. 라스베가스시, 프랑스 루앙시, 일본 와카야마시.산다시.벳푸시.아라카와구 등이다. 중화권은 꾸이린시.래주시.양저우시.쿤산시.훈춘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