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이렇게 변했습니다'

18개 여행사 국내담당 실무자 대상 팸투어

2008-09-21     진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18개 여행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행사 국내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팸투어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은 제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체험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가격인하 및 친절강화 캠페인을 비롯해 억새꽃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 최남단방어축제 등 가을철 열리는 축제를 자세히 소개, 제주관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이들 18개 여행사가 올해 제주도에 유치한 관광객은 8월말 현재 37만2281명으로 모객 목표(65만5420명) 대비 56.8%를 달성했다. 지난해 모객실적(42만1729명)의 88%에 이른다.

제주도는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여행사와 국내 대형박람회에 함께 참가 부스를 공동 운영하고, 제주관광설명회도 함께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