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지역축제 컨설팅
서귀포칠십리ㆍ이호테우ㆍ성산일출ㆍ보목자리돔ㆍ환경사랑쇠소깍축제
25~27일까지 다음문화계술기획연구회 담당
2008-09-21 진기철 기자
서귀포칠십리축제 등 5개 지역축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칠십리축제와 이호테우축제, 성산일출축제, 수산일품 보목자리돔축제, 환경사랑쇠소깍축제 등 5개 축제의 전문성 확보와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컨설팅인 축제전문 컨설팅사인 (사)다움문화예술기획연구회(이사장 이상일)가 맡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해당 축제관계자와 축제평가 위원으로부터 축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집중 제기하고 이를 토대로 축제 전문 컨설턴트들이 전문가 입장에서 면밀히 분석, 현실적이면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특산물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전통성이 가미된 차별적이고 매력적인 소재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축제 컨설팅은 축제를 체계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