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군 관리 관광지 입장료 인하
2004-10-01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운영하는 관광지 입장료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0∼25% 내린다.
서귀포시와 남군은 경제 불황과 항공료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영 관광지 입장료를 연말까지 최고 25% 인하키로 했다.
남제주군은 성산일출봉과 산방산에 대한 단체관광객 적용 기준을 30명에서 10명이상으로 크게 낮추고 요금도 1인당 1600원(성인), 800원(청소년)씩 받던 것을 1200원, 600원으로 각각 25% 내렸다.
서귀포시는 천지연과 천제연, 정방폭포 등 3개 공영 관광지 입장료를 성인의 경우 개인은 2000원에서 1800원으로 10%, 30명이상의 단체는 1600원에서 1400원으로 12.5% 각각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