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 '가을의 세레나데'

2008-09-15     한경훈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의 기획 연주회 ‘가을의 세레나데’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상환씨의 객원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작품 20 중 정경,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 사장조 등을 선보인다.

객원지휘자 이상환씨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 부르크너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 학사․석사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했으며, 비엔나국립음대 지휘과 최고 연주과정을 마쳤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을 창조, 그리고 열정 있는 지화자로 평가 받고 있는 그는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왕성한 지휘활동을 하고 있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는 클라리넷티스트인 여인호 교수(울산대 음악대학장)가 협연한다.

 여 교수는 ‘고아하고 부드러운 감촉의 맛깔스러운 연주자’라는 평을 받는 국내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이다.
무료. 공연문의=728-39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