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속오일장 새단장

장옥ㆍ전등 교체…주차장ㆍ진입로 추가 조성

2008-09-15     임성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민속오일시장의 낡고 불량한 장옥시설을 개량하고 LED전등으로 교체해 밝고 산뜻한 이미지로 바꾸기로 했다.

제주시는 올해 16억원을 들여 낡고 오래되고 불량한 노지장터 장옥시설 2개동을 개선하고 이미 개량한 11개동의 장옥시설에 소방시설과 LED전등시설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 올해 시장 인근 사유지 3필지 1만4659㎡를 매입해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진입도로 320m 구간을 폭 25m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에게 오일시장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각설이타령과 판토마임 등 이벤트 행사를 열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사한다.

쇼핑카트도 비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2010년까지 노지장터와 할머니장터의 장옥 5개동을 추가로 개량하고 소방 및 전기시설을 새로해 쇼핑하기 좋은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