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월대.화북 연대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

2004-09-30     정흥남 기자

외도 월대.화북 연대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
제주시, 34億 투입...181가구 514명 ‘혜택’


제주시 외도동 월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됐다.
제주시는 29일 2002년 8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편입된 외도동 월대 인근 67필지 2866㎡를 매입, 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외도동 속칭 ‘월대’인근에 사업비 11억8000만원(국비 7억800만원 지방비 4억7200만원)을 투입해 이곳에 폭 6~8m인 소방도로 486m을 개설한 것을 비롯해 상수도 시설 1058m과 오.우수 분류관 시설 1123m 설치를 마쳤다.
또 이 일대 자투리땅 595㎡에 주민 휴식공간 및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제주시는 월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이 일대 86가구 249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시는 또 이날 화북동 연대마을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도 마무리 했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2002년 8월 이후 역시 이곳에 국비 13억3800만원과 지방비 8억9200만원 등 모두 22억3000만원을 투입, 소방도로 456m을 개설하는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을 갖췄다.

화북 연대지구에는 현재 95세대 265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02년 18개 지구를 대상으로 제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착수, 현재까지 12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 했다.

1단계 사업지구 가운데 화북 거로지구, 이호 오도지구, 용담 정드르 및 한천교 주변 지구 등 4개 지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용담 부러지 지구와 봉개 지구는 토지주들과 보상협상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