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안서 50대 男 실종…해경 수색

2008-09-10     좌광일

 해안에서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50대 남자가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위미항 인근 해안에서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나선 오모씨(51)가 10일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정과 해군 122구조대, 헬기 등을 동원해 마을 주민 70여명과 함께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