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활기
시범아파트 5곳 주민소통 프로그램 본격 운영
2008-09-10 임성준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부영1차 아파트는 어린이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아버지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아버지 교실과 아파트 소식지 발간, 농촌 교류사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림1차 아파트는 서로 인사하기 운동과 주민들이 함께 아파트 주변을 청소하는 클린데이,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책 함께 나누어 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제원아파트는 아파트 공원 꽃동산 가꾸기, 도-농 직거래 장터 운영을, 장원 월드컵아파트는 아파트 및 인근지역 자율방범대 운영, 아파트 전체주민이 함께 하는 '단추장린(짧은 가을 오래 함께할 이웃)' 행사를 갖는다.
도남1차 e-편한세상 아파트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구성, 아파트 주민 그림 전시회, 아나바다를 중심으로 이웃간의 소통과 연대감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제주시는 시범아파트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해 나가고, 내년부터는 시 관내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