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기원, 종묘생산 늘리기로

2004-09-30     고창일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산물 원종장에 대한 기반 시설을 확충, 우량씨감자 등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각종 종묘생산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2002년 부지 19만5000평에 연구시설 484평을 비롯 양액재배 및 망실하우스 1만5000평, 기타 부대시설 및 녹화시설 500평 등을 갖추고 우량씨감자, 백합, 감귤대목 등을 공급하는 농산물원종장은 종묘생산연구시설 128평 확보와 함께 올해 3000평에 이어 내년 9000평 등 망실하우스 규모를 지금보다 1만2000평 확대키로 했다.

총 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시설 확대사업을 추진하는 원종장측은 "종묘생산 연구시설은 화훼, 채소종자 대량생산과 저 비용 고품질 종자의 생산을 위한 첨단장비를 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망실하우스는 내년도 4억5000만원의 국비확보로 1세대 무병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 제주의 청정환경을 이용한 종자육성 생산기지화 구축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