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윈드앙상블, ‘추억의 팝스 콘서트’

6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서 개최

2008-09-05     한경훈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단장 정연재․지휘 김승택)이 6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추억의 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주도민 중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로만 구성된 한라윈드앙상블은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고 있다.

한라윈드앙상블은 이를 기념해 빅밴드 ‘블랙스톤’을 창단, 이날 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는 1~4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구우 행진곡’ ‘모리코네 멜로디’에 이어 조지 거쉬인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제주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로 구성된 ‘뿡뿡이 대장’이 특별출연, ‘검정고무신’ ‘할아버지 시계’ ‘작은 세상’을 들려준다.

3부에서는 빅밴드 ‘블랙 스톤’ 창단연주회가 펼쳐진다. ‘스윙하는 사람들’ ‘주의’ ‘내가 그랬어’ ‘청혼’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4부에서는 오은수씨의 마림바 협연으로 ‘미국의 순라병’에 이어 ‘켄세라’ ‘명작 애니메이션’ ‘세계의 음악여행’ 등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