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출신 첫 대법관 탄생에 자부심"
2008-09-03 김광호
역시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양 후보가 고향 제주의 농지를 아버지로부터 증여받기 위해 잠시 주민등록을 서울에서 제주시로 이전했던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을 옮긴 것은 제 불찰이며 잘못을 인정한다”고 사실상 사과.
한편 양 후보의 인사 청문회를 지켜 본 한 시민은 “어떻든 제주 첫 대법관이 탄생하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법과 정의를 구현하고, 형평과 공정의 원칙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반드시 실천하는 대법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