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배움터 지킴이’ 활동 시작

퇴직경찰관 등 48명…1기까지 포함 총 73명

2008-09-03     한경훈
제2기 ‘배움터 지킴이’가 일선학교에 배치돼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교내ㆍ외에서 학교폭력 예방 등의 활동하는 ‘배움터 지킴이’ 48명을 추가 모집, 이달부터 일선학교에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기 25명을 포함하면 총 73명의 ‘배움터 지킴이’가 도내 73개 초ㆍ중ㆍ고에서 등하교 지도, 취약시간대 교내외 순찰, 상담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 배치된 ‘배움터 지킴이’들은 퇴직경찰관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퇴직교원 7명, 상담전문가 5명, 퇴직교원 3명 등의 순이다.

특히 종전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중ㆍ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하던 배움터 지킴이가 이번에는 초등학교까지 배치돼 어린이 유괴ㆍ납치 등의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3일 배움터 지킴이 73명을 참가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 우수사례 발표 및 위촉장 수여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