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실시
도교육청, 오는 4일…수험생 6506명 응시
2008-09-02 한경훈
2009학년도 수능 본시험(11월13일)을 대비한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하는 이번 수능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문제가 출제돼 수험생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대부분 응시하므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도내 모의평가 응시 수험생은 재학생 5590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16명 등 모두 6506명이다.
이날 모의평가는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언어영역이 시작되며, 제2외국어를 마지막으로 오후 6시5분에 끝난다.
응시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영역으로 수능 본시험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된다.
시험시간 중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는 소지할 수 없으며,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등도 시험실 반입이 금지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 성적자료는 시험응시 학교별로 26일까지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