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지사-제주해경 MOU 체결

2008-09-01     진기철 기자

한전제주지사와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지역 대규모 정전 등 각종 재해·재난에 공동 대응키로 협약했다.

한국전력 제주지사와 제주해양경찰서는 지역성장과 도민생활의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각종 재난·재해에 공동 대응키로 하고 양 측 기관장과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전제주지사 회의실에서 MOU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전제주지사는 제주해경 주관으로 낙도주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봉사 활동에 공동 참여하고 제주해경에서 관리하고 있는 중요시설물에 대한 전기설비 정기점검 등을 추진한다.

제주해경은 태풍 등 재해로 도서지역 등에 전면 정전이 발생할 경우 자체 보유하고 있는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지원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두 기관의 부서장이 팀장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상시 협력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