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맞이…고금리 예ㆍ적금으로
농협, '하이킥플러스예금Ⅱ' 판매…최고 6.6%
2008-08-31 진기철 기자
농협은 9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최고 연 6.6%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이킥플러스예금Ⅱ’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사랑愛적금’에 대해서도 0.3%의 우대금리를 적용, 가입기간 3년짜리의 경우 최고 연 7.05%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이킥플러스예금Ⅱ’은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고객이 직접 고정금리와 변동 금리를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 확정방식은 기존 정기예금처럼 가입당시 금리가 만기까지 확정되는 방식이며 금리 전환방식은 가입기간 1년 중 6개월이 지나면 고정금리(확정이율형)와 변동금리(변동이율형)를 갈아탈 수 있는 선택권이 예금주에게 주어진다.
고정금리는 정기예금 1년제 금리에 연동되며 변동금리는 예금주가 가입당시 예금금리와 시장 금리간의 차이를 고려해 중간에 금리적용 방식을 유리한 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은 거래기여도 및 거래금액에 따라 확정이율형은 최대 0.9%p, 변동이율형은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여름철 NH하하예금, 사랑愛적금 등 고금리 예적금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시장금리와 상승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 수신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기존 상품을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