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 벗겠다"
김재윤 의원, "오늘 대검 출석" 밝혀
2008-08-28 김광호
김 의원은 28일 오전 기자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당 지도부는 검찰 소환에 응하지 말라고 하고 있으나,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조사를 받겠다”며 “29일 오전 10시 대검찰청에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검찰 소환에 대비해 소명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해 7월께 항암치료제 개발 업체인 N사로부터 병원 개설 인허가 로비 등 명목으로 3억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대검 중수부는 김 의원을 상대로 로비 자금 여부등 돈의 성격과 차용증 등을 확인하는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