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신청자 42%가 고졸 이상

경제난 반영…9월 1일부터 4단계 희망자 모집

2008-08-25     임성준
제주시 공공근로사업 신청자의 42%가 고졸 이상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실업자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꾀하고,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분기 별로 시행되는 이 사업엔 올해 1단계 90명, 2단계 95명, 3단계 115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여했다.

신청자 가운데 고졸 이상이 4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 56%, 20.30대가 24%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4단계(10.6~12.14)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를 9월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실업 완화와 공공서비스 지원 위주의 사업에 25명을 선발한다.

공공근로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소재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재산상황, 연령, 부양가족 여부 등 선발기준에 의해 9월말까지 대상자를 선발 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이상 60세 이하인 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이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재학생(휴학생 및 방통대, 야간대생은 가능) 및 전업농민이나 배우자, 정기적 소득이 있는 자나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4대보험(고용ㆍ산재ㆍ국민ㆍ건강보험) 의무가입과 1일 인건비 3만1000~3만3000원 및 부대경비 3000원과 주1회.월1회 유급수당 3만1000~3만3000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기간 중 제주시청 홈페이지(지역경제과 공지사항) 및 읍면동 게시판에서 모집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및 지역경제과 (728)-27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