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아름다운 이야기 많은데 다뤄지지 않아”
김 지사, “공직친절 아직 멀어”
2008-08-25 정흥남
25일 열린 제주도간부회의에서 김태환 지사가 내년도 업무보고와 관련, 제4단계 제도개선 내용을 포함할 것을 지시해 그 배경에 관심.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정방향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재차 상기시키는 한편 지난 8.15경축사에서 제기된 저탄소 녹색성장 국정방향을 내년도 도정시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
김 지사는 이어 공직자 친절문제와 관련, “한 민원인과 30분 이상 (직원 불친절문제로) 전화통화 한 사실이 있다”면서 “공직자 친절문제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관광․대민부서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
김 지사는 이밖에 “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얘기가 많다”며 “도민사회에 (아름다운 얘기들이) 많이 알려져야 하는데 그렇게 다뤄지지 않은 생각이 든다”고 최근 일련의 비판적 언론보도 행태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