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산ㆍ학ㆍ연 협력 협의체' 구성
도내 6개 전기분야 단체와 전력사업 발전에 힘쓰기로
2008-08-22 진기철 기자
한전 제주지사(지사장 허엽)는 전력산업이 제주지역 경제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내 6개 전기분야 단체와 ‘산·학·연 협력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한전 제주지사는 지난 21일 지사 강당에서 허엽 지사장과 오성보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연구센터 소장, 허향진 제주발전 연구원장, 조태만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지회장, 이준호 제주배전반사업협동조합장, 이개명 대한전기학회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내년부터 기술세미나 개최를 정례화하고 전력전문인 양성 및 기술연구 교류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키로 약속했다.
또 2010년까지 합동연구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기술연구 공동장비를 구축하고 인력배치, 전기분야 글로벌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장단기 목표를 세우는 등 제주지역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허엽 지사장은 “산·학·연 협동 협의체를 통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및 기술을 공유하고 혁신적 인식전환이 있어야만 도내 전력산업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협의체 구성원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