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아니면 100배 보상'
농협, G마켓과 공동으로 캠페인 실시
2008-08-21 진기철 기자
‘한우가 아니면 구매금액의 100배를 보상해 드립니다’
농협은 G마켓과 함께 농협 NH쇼핑(www.nhshopping.co.kr) 및 G마켓(www.gmarket.co.kr)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한 쇠고기 상품이 한우가 아닐 경우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0배를 보상해 주는 ‘한우 100배 보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의 보들결, 충남 토바우, 전북 참예우 등 전국 9개 농협 한우 공동브랜드 및 횡성 한우 등 10개 개별브랜드가 참여한다.
농협은 이와 함께 추석시즌 중 한우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한우지예 갈비세트 1호(찜갈비 2kg·1등급·7만6000원), ’참예우 꽃등심 혼합세트 1호(등심 1kg·로스용1kg·각각 1등급 이상· 14만원) 등이 있다.
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농협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고객 불신을 해소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품질의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우 고기를 온라인에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