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ℓ당 1600원대로

제주 주유소 유류가격 6주연속 내림세

2008-08-21     정흥남


제주지역 주유소들의 유류판매가격이 국제유가의 하락세에 따라 6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경유 판매가격이 마침내 ℓ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제주도는 도내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이 지난 4월 이전으로 후퇴, 지난달 21일 이후 ℓ당 휘발유는 240원, 경유는 310원, 등유는 275원이 각각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ℓ당 평균 유류가격은 경유가 1687원까지 하락했다.

또 휘발유는 ℓ당 평균 1738원에 형성되고 있다.

제주지역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됐던 지난달 20일 ℓ당 유류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1976원, 경유가 1997원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시 지역 주유소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번영로 연도로 연삼로 주변 주유소 판매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한 반면 남광로 남성로 노형로 서광로 용문로 임항로 중앙로 주변 주유소 판매가격은 비싼편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