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주민-버자야사 "해피 투게더"

버자야 제주리조트, 출범식 앞서 주민과 상견례

2008-08-19     임성준
20일 출범식을 갖는 버자야 제주 리조트 주식회사의 다토 프란시스 초대 사장과 말레이시아 버자야사 관계자 8명이 18일 서귀포시 예래동 마을주민의 초청으로 출범식에 앞서 상견례를 가졌다.

강인종 주민대책위원장 등 마을 주민과 다토프란시스 사장 부부와 버자야사 측,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화교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가 메뉴로 등장했다.

버자야사 측 관계자들과 지역주민은 서로 다른 언어 때문에 몸짓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버자야 제주 리조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스킨십을 통해 우정을 확인했다.

다토 프란시스 사장은 "가벼운 저녁식사로 알고 왔는데 이렇게 환대해 줄 지 몰랐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주민들의 협조가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JDC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개발예정지 마을 주민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함께 지역 기업과 주민의 상생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