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마을해변축제로 오세요”
15~17일 논짓물 해변가서…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08-08-11 좌광일
“시원한 용천수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예래생태마을해변축제로 오세요.”
‘제8회 예래생태마을해변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예래생태마을 논짓물 해변가에서 열린다.
예래생태마을해변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환해장성복원 돌담쌓기 퍼포먼스, 마을안녕축원 가장행렬, 맨손으로 넙치잡기, 순비기나무 꺾곶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백중제 재연, 제주어 경연대회, 감물들이기, 해안변 문화유적탐사, 논짓물 가요제, 무사안녕기원 풍등날기 등 차별화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 테우체험,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치어방류, 논짓물 건강달리기, 보들락 낚시 및 게잡기 대회, 투호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성정희 예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행사장을 리모델링하고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낭만과 동심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여름 축제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래생태마을은 지난 2002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 및 관광어촌시범마을로, 2003년에는 자연생태우수마을로 각각 지정됐으며 대한민국 1호 반딧불이보존지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