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목서 여중생 강도 상해 대학생 구속 2008-08-10 임성준 제주 동부경찰서는 주택가 골목길에서 여중생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로 대학생 이모씨(2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 23일 오후 7시 30분께 제주시 아라동 모 아파트 뒷편 골목길을 지나던 여중생 이모양(15)을 출입문 열쇠 끝부분으로 목 부위를 위협해 근처 과수원으로 끌고가다가 도망치려는 이양을 바닥에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