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리 첨단정보화마을 재탄생
2004-09-2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가 구좌읍 김녕리에 이어 첨단정보화마을로 재탄생했다.
22일 북군은 국비 2억5천만원과 도비 5000만원 등 모두 3억5천만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2층에 첨단 IT장비를 갖춘 정보마을센터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저지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군은 지난 1월부터 저청초등학교 컴퓨터 교실을 이용해 컴퓨터기초, 인터넷 활용, 정보화지도자 마인드교육 등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마을주민 125가구에 컴퓨터 설치는 물론 초고속 인터넷 통신시설을 갖췄다.
저지리는 앞으로 마을홈페이지에 사이버예술촌을 구축해 저지예술인마을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적극 활용, 키위와 단감 등 지역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