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수요층 급증 이유 의문”
진보신당 제주추진위 성명
2008-08-05 임성준
추진위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개선안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 진학 희망 교육수요를 45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7월 1차 발표된 용역보고서와 기본안에서 제시된 9만명보다 무려 5배나 높은 것이며, 2차 용역이 진행했던 9개월 사이에 잠재 수요층이 5배나 급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잠재수요층은 자녀 교육비로 수천만원을 지불할 능력을 갖춘 사람들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9개월 사이에 경제적 부담능력이 되는 잠재 수요층이 5배씩 늘어날 정도로 제주영어교육도시 수요가 폭발적인지 의문스럽다”고 반문했다.
추진위는 “영어교육도시 개선안에 45만명을 제시하면서 한국리서치라는 단서만 제공하고 있을 뿐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석연치 않은 잠재수요 추정 결과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